경기도 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3월 준공
경기도 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3월 준공
GH, 공동시행자 참여 5년 만에 결실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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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가 오는 3월 준공된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은 조합방식 대신 조합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대림아파트 가로주택 조합은 2019년 3월 GH와 공동시행약정을 체결, 2021년 11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GH가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 대림아파트가 처음이다.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사업비를 HUG에서 저리로 대여받아 사용하고, 사업비가 부족한 경우 GH가 시중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1981년 준공, 2개동 48가구로 구성된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를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공동주택 81가구로 신축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규모정비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공공이 조합을 대신해 행정 제반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한 혜택은 결국 조합원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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