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8·9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과천8·9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현대 ‘디에이치 르블리스’ 공동주택 2,829가구 건립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4.03.2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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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8·9단지 재건축사업(조합장 이형진)이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21일 과천8·9단지 재건축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지난해 5월 건축경관 공동심의 통과 후 10개월 만이며, 인가 신청 후 5개월만이다. 

그동안 조합은 시공자 현대건설 선정(2022.4.), 경미한 정비계획변경 인가(2022.10.), 교통영향평가 통과2023.2.), 건축경관 공동심의 통과(2023.5.), 사업시행계획 수립(2023.9.), 사업시행계획 인가신청(2023.10.) 등 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고시 내용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41번지 일원 138,82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86.49%와 건폐율 19.90%를 적용해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27개동에 걸쳐 아파트 2,82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세부 평형별 구성은 △59형 245가구 △74형 206가구 △84형 1,322가구 △94형 529가구 △99형 255가구 △119형 90가구 △124형 54가구 △134형 13가구 △139형 24가구 △테라스형 84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 등으로 85㎡ 이하가 62.67%를 차지하며, 전체 11개 평형 중 84형의 비중이 46.7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단지 앞뒤로 관악산과 청계산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양재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명당자리다. 서울대공원과 함께 한강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자연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4호선 과천역과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한편 향후 사업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이주 및 철거, 착공 및 일반분양 등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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