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추가로 선정하면서 총 63곳이 됐다.
서울시가 지난 28일 20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주민 동의율이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으로 △도봉구 쌍문동 81일대 △강북구 미아동 345-1일대 △관악구 신림동419일대 △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 △성북구 정릉동 898-16일대 총 6곳이다.
그 중 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는 인근 공공재개발사업 및 아파트단지 등과 함께 기반시설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특히, 성북구 정릉동 898-16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경관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의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
6곳의 후보지는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6곳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 구역으로도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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