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소사5B구역이 시공자와의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소사본5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정천)은 진영정보고등학교 인성관 5층에서 전체 조합원1천296명 중 690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소사5B구역은 지난해 1월 시공자로 선정한 프리미엄사업단(GS건설·SK건설·코오롱건설)과의 도급(가)계약 체결 추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결의했다.
결의된 계약서 내용에 따르면 기본이주비 금융비용(3.3㎡당 246천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82만5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는 프리미엄사업단이 입찰에 참여했을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이와 함께 소사5B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2012년 조합 예산(안), 정비사업비 예산(안), 2012년 정기총회 예산(안) 결의의 건 △업무 협력업체 및 질서 유지 협력업체 선정 동의의 건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위한 협력업체 등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등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