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K·코오롱, 안양 융창지구 수주 깃발
현대·SK·코오롱, 안양 융창지구 수주 깃발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2.03.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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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SK·코오롱, 안양 융창지구 수주 깃발
 
  
철거비 포함 도급공사비 3.3㎡당 379만원
가구당 이주비 2억원·이사비 1천만원 지급
 

현대건설·SK건설·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사업단이 경기도 안양지역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구역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5일 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종범)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호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1천287명 중 910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사업단은 경쟁사보다 우수한 조건을 내세우며 참석 조합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현대사업단은 도급공사비로 경쟁사보다 저렴한 3.3㎡당 379만원(철거공사비 포함)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도 평균 2억원으로 경쟁사보다 5천만원씩 더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추가이주비는 조합원별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하는 조건이다. 또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천만원씩 제공하며, 조합운영비도 월 3천만원씩 지급한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이다. 또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고, 토질여건에 따른 공사비도 변동이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사업단은 시공자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혜택으로 △안양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 실현 △추가부담금 없는 확정 공사비 △넉넉한 이주비 및 이사비용 지급 △42인치 LED TV·천정 매립형 에어컨 △전후면 발코니 확장·확장부 이중창호 무상 시공 △친환경 및 에너지절감 특화 단지 △조합원 동·호수 우선 배정 △일반분양 수익 극대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재산가치 극대화 △최고급 명품 마감재 무상 제공 등을 강조했다.
 
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저희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각사마다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접목시켜 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구역이 향후 안양지역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융창아파트주변지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신대이앤지를 설계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2012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수행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및 설계자 선정 입찰지침서 추인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무이자 사업비 전환 및 정기총회 제비용 낙찰자(시공자)부담 승인의 건 △시공자 및 설게자 계약체결 이사회 및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한편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929번지 일대에 위치한 융창아파트주변지구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10만4천85㎡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8%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33층 규모의 아파트 총 1천820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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