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3촉진구역 용적률 상향… 총 554가구 신축
신림3촉진구역 용적률 상향… 총 554가구 신축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11.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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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3촉진구역 용적률 상향… 총 554가구 신축
 
  
기준용적률 190%로 상향
 

서울 관악구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이 554가구의 아파트촌으로 재개발될 전망이다.
 
관악구는 지난 16일 신림동 31-55 일대 3만5천140㎡의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에 554가구의 공동주택(임대주택 95가구 포함)을 신축하는 내용의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가 공람중인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정비구역이 다소 줄어들었다. 정비구역의 정형화를 위해 신우초등학교 부지의 일부(264㎡)를 사업구역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준용적률이 종전 170%에서 20%p 상승한 190%로 상향조정됐으며, 상한용적률도 기존 220%에서 249%로 올라갔다.
 
서울시의 소형주택 공급을 위한 용적률 상향정책에 따른 것으로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가구 수는 모두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에는 평균 16층으로 최고 21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계획안에 비해 평균 3층이 높아졌으며, 신축가구수도 종전 418가구에서 136가구가 늘어났다.
 
전용면적별로는 △40㎡이하 65가구 △40㎡초과~50㎡이하 58가구 △50㎡초과~60㎡이하 136가구 △60㎡초과~85㎡이하 159가구 △85㎡ 초과 13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약 185가구 가량이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은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구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변에는 신우초교와 미림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호암로가 인접해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변경안이 통과되면 오는 2012년 상반기 중에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13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52만9천639㎡의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존치지역을 제외하고 총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을 진행해 총 4천7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신림지구는 2·3구역은 2008년 조합이 설립됐으나 면적이 가장 넓은 1구역은 아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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