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수택지구, GS 자이 들어선다
구리 수택지구, GS 자이 들어선다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11.24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 수택지구, GS 자이 들어선다
 
  
3.3㎡당 직접공사비 395만7천원
한신코아·나우동인 등 협력사 선정
 

경기 구리시 수택지구 재건축이 GS 자이로 탈바꿈된다. 지난 12일 수택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윤석)은 전체 조합원 194명 중 159명(서면결의 11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선정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 조합장은 “오늘 선정된 협력업체와 합심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착공 등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GS건설 관계자는 “택리지에 따르면 구리 일대는 왕이 사는 곳으로 서술될 만큼 터가 좋기로 유명한 명당 중의 명당”이라며 “GS건설의 모든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수택자이’라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GS건설의 사업제안에 따르면 철거비를 포함한 3.3㎡당 직접공사비는 395만7천원이다. 이주비는 세대당 2억원이며 이사비용으로 1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중 500만원은 무상이며, 500만원은 무이자로 대여된다. 조합원부담금 납입방법은 입주시 100%, 이자후불제 방식이다.
 
또 거실 발코니 확장과 전용창은 무상으로 시공된다. 최고급 명품 마감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42인치 LED TV를 비롯해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침실 붙박이장, 드레스룸, 빌트인 냉장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드럼세탁기, 고급 가스쿡탑, 주방액정TV폰, 전실 온돌마루, 홈네트워크 시스템, 최첨단 디지털도어록,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전동식 빨래건조대 등이다.
 
특히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단지 차별화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외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저층부 3개층은 석재로 마감된다.
 
대기전략 차단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실별 온도조절 장치 등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그린홈 기술도 구현된다. 공동전기 사용료를 줄요주는 태양광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외에도 협력업체도 새롭게 선정했다. 그 결과 정비업체에는 한신코아가, 설계업체에는 나우동인이, 감정평가업체에는 대일감정원·태평양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상정된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지침서 각 승인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의 차용금 전환 및 사업비 지출의 건(시공자로부터의 자금의 차입 등 포함) △미동의자 등에 대한 매도청구의 건 △기선정 협력업체 선정철회 및 계약해제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기투입 사업비 등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