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3구역이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변경을 결의했다.
성북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순철)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내 유림회관에서 조합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용적률 상향 등) 변경의 견 △사업계획(용적률 상향 등) 변경에 따른 조합원 분양신청 재접수의 건 △사업계획(용적률 상향 등) 변경에 따른 정비사업 용역비 의결의 건 △총회 의결권 중 일부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정관(안) 변경의 건 등을 상정해 결의했다.
이순철 조합장은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최소화될 것”며 “우리구역에 성북동 최고의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현행 165.06%인 용적률을 최고 174.68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건립가구 수는 현재 819가구(임대 140가구)를 최고 939가구(임대 164가구)로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