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층짜리 356가구 건립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18차가 인근 한신24차와의 통합재건축 결의를 다졌다.

 

한신18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숙)은 지난달 31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한신훼미리 종합상가 2층에 위치한 신성교회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한신18차 단지가 한신24차와의 통합재건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정숙 조합장은 “최근 한신24차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등의 재건축이 추진됨에 따라 우리단지와 통합해 재건축하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증식을 위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신24차와 통합재건축 추진 결의의 건 △한신24차 통합재건축 불가시 한신18차 단독재건축 추진 결의의 건 △정비계획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전문업체 선정·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연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개표 결과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향후 한신24차가 찬성할 경우 한신18차와 한신24차는 통합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한신18차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2만1천674㎡이다.

 

 

이 구역에는 지하3층~지상34층 높이로 총 355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