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1 재건축, 501가구 신축
응봉1 재건축, 501가구 신축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11.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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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1 재건축, 501가구 신축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고시
서울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3만5천587㎡에 아파트 10개동 501가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응봉1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응봉1구역은 용적률 218%를 적용해 8~17층으로 계획됐다. 총 10개동 501가구로서 이중 60㎡이하 소형주택은 113가구가 공급된다.
 

응봉산 근린공원과 중랑천에 접해 있는 응봉1구역은 한강과 중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인근에 서울숲이 입지하는 등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응봉역이 도보권 내에 있고 응봉초와 광희중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및 교육여건도 비교적 양호한 지역이다.
 

특히 응봉산 및 중랑천 등 주변의 양호한 자연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조성이 눈에 띈다. 단지 동측 4개동의 높이는 응봉산의 최고높이(해발 94.6m)의 1/2이하가 되도록 8~12층으로 배치해 응봉산과 조화되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되도록 했고, 중랑천변에 접한 2개동은 당초 계획보다 2개층 하향 조정해 주변 경관과 조화되도록 계획했다.
 

기존 인공암벽공원 주변으로 지형을 살린 공원도 조성해, 공원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속 레저스포츠공간으로의 활용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동북측에 위치한 응봉초등학교, 광희중학교의 학생 통학로를 구축하고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응봉산 진입로가 있는 단지 남측부분에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응봉산 이용객 및 아파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응봉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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