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포스코·한화 ‘행복드림사업단’ 원당1구역 수주
현대·포스코·한화 ‘행복드림사업단’ 원당1구역 수주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1.11.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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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포스코·한화 ‘행복드림사업단’ 원당1구역 수주
 
  
공사비 3.3㎡당 390만원 제시
 

경기도 고양시 원당1구역이 현대·포스코·한화건설 컨소시엄의 행복드림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원당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종근)은 지난 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전체 조합원 1천771명 중 1천2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정종근 조합장은 “우리구역이 원당재정비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시공자를 선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선정될 시공자와 함께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는 개표 결과 현대·포스코·한화건설의 행복드림사업단이 총 856표를 획득해 시공자로 선정됐다. 행복드림사업단의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도급공사비로 철거비 3.3㎡당 8만8천943원과 금융비용 27만5천586을 포함해 총 390만원을 제안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9천만원을 책정했으며 개인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로 이주비를 지급한다. 이사비용은 가구당 200만원이며 조합원 분담금은 계약 20%, 중도금과 잔금은 입주시 납부하는 조건이다.
 
이주·철거기간은 이주개시일로부터 9개월(철거 3개월 포함)로 산정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로 예정됐다. 토질여건은 일반토사 100% 기준이며 마감공사는 2011년 수도권의 힐스테이트, 더샵, 꿈에그린 수준이다.
 
거실 전면 발코니 확장과 복층유리 창호가 무상 시공되며, 입주 전 최신 마감재를 적용한 트렌드 업(Trend-up)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조합원에게는 △드럼세탁기 △42인치 LCD TV △빌트인 냉동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창립총회 등) 기 수행업무, 기 자금집행 및 결산 추인의 건 △시공자 입찰 보증금 무이자 대여금 전환의 건 △협력업체 용역비 및 미지급금 지급의 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건축설계자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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