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안산 연립단지 브랜드 타운화
대우, 안산 연립단지 브랜드 타운화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10.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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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안산 연립단지 브랜드 타운화
 
  
초지연립1·초지연립상단지 수주
공사비 3.3㎡당 363만원 제시
 

대우건설의 안산 연립단지 브랜드 타운화 전략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연립단지 중에서 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절차를 밟은 초지연립1단지에 이어 초지연립상단지도 잇따라 수주하면서 안산 최고의 강자 이미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지난 22일 초지연립상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헌두)은 전체 조합원 812명 중 730명(서면결의 129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605표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의 정창두 부장은 “이미 당사는 안산에서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으로 프리미엄의 신기록을 만들어 왔다”며 “안산 연립단지를 푸르지오 메가타운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면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신화가 창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안산 연립단지에서 선보이게 될 대규모 브랜드 타운화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같은 지역의 다른 아파트보다 더 큰 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교통·학교·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조합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날 총회에서 박 조합장은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합심해 재건축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사업추진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사업참여 제안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철거비를 포함한 3.3㎡당 공사비는 363만1천원이다. 기본이주비로 총 745억원이 책정됐으며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분담금은 입부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다.
 
이밖에 42인치 LCD TV,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변기 일체형 비데, 3개층 이하 석재 마감, 빌트인 전기 오븐렌지, 고품격 렌지후드, 고품격 가스쿡탑, 디자인 샤워기, 수세미 살균 건조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업체로 다인건축사가, 감정평가업체로 제일감정평가법인과 중앙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총회에 상정된 △사업방식 결정의 건(도급제) △계약체결 위임의 건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대 초지연립상단지는 구역면적이 5만7천834.7㎡로 용적률 229.74%를 적용해 지하2~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총 9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59.94㎡형 210가구 △74.8㎡형 210가구 △84.92㎡형 431가구 △125.63㎡형 105가구 등이다. 다만 인·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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