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 ‘파란불’
안산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 ‘파란불’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9.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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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 ‘파란불’
 
  
새 조합장에 박세영 현 위원장 선출
경기 안산시 원곡연립2단지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7일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세영)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천33명 중 849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세영 추진위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새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또 서동선씨, 윤주선씨 등 2명이 감사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이사는 입후보자 총 13명 중에서 다득표자 순으로 당락을 결정지었다. 이에 따라 천옥자씨, 김복순씨, 신낙영씨, 김기정씨, 유중모씨, 곽영순씨, 김자환씨, 노종대씨 등 8명이 선출됐다. 또 천숙희씨 등 104명의 대의원도 선출했다.
 
박세영 조합장 당선자는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우리 구역의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 동의 및 사업계획 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및 조합업무규정(안) 결의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2011년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원곡연립2단지는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추진위는 빠른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올해 안에 시공자 선정 총회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안산시 단원구 원곡1동 838번지 일대에 위치한 원곡연립2단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6만4천810㎡이다. 여기에 용적률 229%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5~30층 아파트 12개동 규모, 총 1천145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255가구 △71㎡형 283가구 △85㎡형 557가구 △115㎡형 50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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