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우성1·2·3차, 안전진단 통과
잠실우성1·2·3차, 안전진단 통과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1.07.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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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1·2·3차, 안전진단 통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1·2·3차 아파트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 우성아파트 4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이 가운데 1·2·3차 총 1천842가구에 대해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1년여 만이다. 다만 4차 555가구는 ‘C등급’을 받아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D등급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돼 재건축을 할 수 있지만 구조·안전성에는 치명적 결함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등급이다.
 

잠실우성 1·2·3차는 최고 15층 26개 동에 85~175㎡(공급면적 기준)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다. 지난 1981~1983년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져 서울시 조례상 재건축 가능 연한인 20년을 모두 넘겼다.
 
단지 맞은편이 종합운동장이며 인근 정신여중·고, 아주초·중 등이 자리잡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거여건이 쾌적한데다 탄천을 경계로 강남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 여건 때문에 재건축 여부를 놓고 관심이 모아졌던 곳이다.
 
지난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이 아파트들은 이번 안전진단 통과를 계기로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 재건축 사업을 위한 후속절차를 밟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곧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9억8천여만원에 이르는 예산이 이미 책정돼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구체화된 재건축 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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