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는 것에 발맞춰 개포지구에 속한 일원 현대아파트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집행부 재정비를 마쳤다.

 

일원 현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법인)은 지난달 28일 SH공사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관변경 건 △2011년도 예산(안) 승인 건 △임·직원 보수 승인 건 △임원(조합장·이사·감사) 선임 건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을 통해 김법인 조합장을 포함해, 이사, 감사 등 기존 임원이 재선임됐으며 신규 임원도 추가 선임했다.

 

김법인 조합장은 “개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면서 “현재 정비계획(안)을 강남구청에 제출한 상황이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사업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집행부를 만들어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우선 협력사 회의를 정례화 하고, △이사회 및 대의원회 활성화 △조합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약속해 놓은 상태다.

 

조합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 단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