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2재건축, 사업계획 확정… 용적률 202% 적용
면목2재건축, 사업계획 확정… 용적률 202% 적용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03.23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목2재건축, 사업계획 확정… 용적률 202% 적용
 
  
중대형 평형 줄여 총 265가구 신축
서울 중랑구 면목2구역 재건축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10일 면목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덕상)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중랑구민회관에서 전체 조합원 178명 중 10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이덕상 조합장은 “오늘의 총회는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안을 확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조합원의 재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단 기간에 최소한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사업계획 변경 심의·의결의 건 △석면조사용역업체 선정·계약 추인·승인의 건 △2010년도 결산 및 2011년 예산(안) 등 추인·승인의 건 등 총 3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총회의 중요 안건인 사업계획 변경 심의·의결의 건은 중대형 평형을 줄이고 소형 평형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안건이다.
 
설계 개요에 따르면 용적률은 종전 191.24%에서 202.68%로 11.44% 증가했으며 전체 가구 수는 종전 258가구(임대 38가구 포함)에서 265가구로 계획됐다. 증가한 가구 수는 7가구에 불과하지만 재건축임대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구수는 종전 220가구에서 36가구 늘어난 256가구로 크게 늘었다. 전용면적별로는 △59㎡가 24가구→59가구 △84㎡가 136가구→178가구 △98㎡가 98가구→35가구 등으로 증감된다. 개표 결과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석면조사업체로는 우리환경컨설팅을 선정했다.
 
한편 면목2구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4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6천628㎡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