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아파트 ‘금호 어울림’으로 재탄생
익산 신동아파트 ‘금호 어울림’으로 재탄생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03.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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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동아파트 ‘금호 어울림’으로 재탄생
 
  
용적률 277% 적용 최고 23층·723가구 신축
15평이 33.9평형 입주 땐 분담금 1억7천만원
 

금호건설이 전북 익산 신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익산 신동아파트는 금호 어울림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난 11일 신동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동수)은 국민생활관에서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금호건설을 사업파트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조합장은 “금호건설은 국내 대표건설사로 재건축 경험이 풍부한 게 강점”이라며 “금호건설과 협력해 성공재건축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금호건설의 유종호 팀장도 “그동안 전국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익산 신동아파트를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금호 어울림 브랜드 프리미엄의 신화를 창조해 내겠다”고 화답했다.
 
금호건설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지분제이다. 일례로 종전 15평형(대지지분 52.81㎡) 조합원이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33.9평형에 입주할 경우 분담금은 1억7천156만5천원을 내야 한다. 또 16평형(대지지분 56.34㎡) 조합원이 33.9평형에 입주할 경우 분담금은 1억6천844만1천원이다. 18평형(대지지분 63.37㎡) 조합원이 33.9평형에 입주하면 분담금으로 1억6천359만2천원을 내면 된다. 분담금 납입조건은 계약금 20%(1차 이주시, 2차 착공시), 중도금 60%(6회), 잔금 20%(입주시)이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밖에 금호건설은 조합원들에게 로열층 배정의 기회를 먼저 제공하기 위해 조합원 분양을 일반분양에 우선키로 했다. 입주 전 사전 모니터링제와 사전점검 서비스가 실시되고, 신속한 사후관리를 위해 고객서비스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합원 무상제공 품목으로 아트월, 우물천정, 빌트인 가스쿡탑, 전실 고급 온돌마루, 고품격 렌지후드(30평형 이상), 주방 컬러액정TV(40평형 이상), 주방 라디오폰(40평형 미만), 현관 디지털 도어록, 부부욕실 비데(30평형 이상), 홈네트워크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음식물탈수기, 거실월패드, 엘리베이트 콜버튼, 일괄 소등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또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협력업체(법무법인 수인, 류신걸 회계사사무소, 대일·하나감정평가법인, 박광희 법무사사무소) 선정 보고 및 인준의 건 △사업계획 변경의 건 △선정된 시공자와의 계약체결 위임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알바트로스플러스, 도연, 법무법인 수인) 계약 변경의 건 △이사 해임의 건 △총회 의결사항 위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한편 익산시 신동 816-1번지에 위치해 있는 신동아파트는 구역면적이 3만3천8.4㎡이다. 여기에 용적률 277.62%를 적용해 지하2~지상23층 아파트 11개동 7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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