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좌진주1차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영일)가 지난 3일 단지 인근 성린교회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677명 중 36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유니빌산업개발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니빌산업개발 손영웅 전무는 “가좌진주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믿고 맡겨주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주민여러분의 재산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영일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구역 재건축사업이 잘 진행돼 오고 있다”며 “이번 협력업체 선정을 통한 임시총회를 발판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선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체결 위임의 건 △결산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차입과 그 방법 이율·상환 방법의 건 등도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인천 서구 가좌동 30-2번지 일대 구역면적 2만2천500㎡의 가좌진주1차아파트는 지난해 5월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