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 도시환경, 사업시행인가 고시
홍은1 도시환경, 사업시행인가 고시
홍제역 주변에 최고 26층 주거복합타운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9.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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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역 주변에 최고 26층 주거복합타운
 
  
용적률 365%·165가구·95실 공급
 

서울 서대문구 홍은1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31일 서대문구청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내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홍은1구역 일대는 지난 2003년 11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고, 2008년 12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이 인가·고시됨에 따라 주변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의 역세권 지역인 홍은1구역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순환도로 및 통일로에 접하고 있는 등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다. 하지만 좋은 입지에도 가로변을 따라 형성된 낡은 판매시설과 노후·불량 건축물들이 밀집돼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이번에 고시된 계획에 따르면 홍은1구역의 대지면적은 7천379㎡로 용적률 365.8%를 적용해 지하4~지상26층, 최고높이 80m의 빌딩 2동에 총 165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95실, 기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 복합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복합건물은 환경친화적 미래형 건축물로 조성되며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최우수등급(85점 이상)을 획득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보도턱 낮추기 등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설계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및 교통약자들의 승하차 및 보행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방범환경설계(CPTED) 기법을 도입해 지하주차장에 안전강화시스템(CCTV, 비상벨 차량출입 자동인식시스템 등)과 엘리베이터 홀에 보안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인접한 홍제1구역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제천 복개 지상에 건립된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홍제천 복원 계획이 포함된 홍제1구역 정비사업도 지난달 26일 조합설립이 인가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홍은1구역과 홍제1구역의 정비사업을 통해 통일로를 5m 확장(35m→40m)하고, 현재 4차로인 세검정길을 7차로로 확장해 상습정체 지역인 홍은사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경관과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온 홍제고가는 통일~의주로축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는 2011년에 철거해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발전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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