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1 시공자로 동부건설 재선정
응암11 시공자로 동부건설 재선정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7.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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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11 시공자로 동부건설 재선정
 
  
새시 등 사업 조건 업그레이드
설계업체에 에이비라인건축사
 

동부건설이 은평구 응암11구역에 ‘센트레빌’을 내걸게 됐다.
 

동부건설은 응암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우재)이 지난달 15일 응암성결교회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252명 중 227명의 지지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응암11구역은 조합정관 제12조 시공자의 선정 및 계약 규정에 따라 지난 2006년에 선정했던 동부건설을 다시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우재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지난 2006년 추진위 당시에 동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이때 당시 선정한 시공자의 지위가 인정되지 않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에 재선정하게 됐다”며 “이날 선정된 동부건설과 함께 우리 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동부건설은 △외부 발코니 새시 △신재생에너지 공사 △아파트 외부 저층부 석재 마감 △아파트 외부 입면 차별화 △철거 및 잔재처리 공사비 △ 침실 고급 온돌마루판 △내풍 설계 △이사비용(이사에 불편함이 없는 금액으로 협의) △공용욕실 고급비데 설치 △스마트카드 병행 사용 가능한 최신형 디지털 도어록 △정보통신 특등급 통신망 설치 △욕실바닥 난방 시스템 설치 등의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 공사비 등에 대해서는 추후 본계약을 체결할 때 조합과 협의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담당자는 “선정 이후 지난 5년 동안 조합원들과 함께한 우리 회사를 다시 한번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총회에서 선정 당시 제시했던 참여 조건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고, 공사비 등에 대한 부분은 사업시행인가 후 본계약을 체결할 때 합리적인 조건으로 조합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에이비라인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자로 선정됐다.
 
한편 응암동 455-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11구역은 대지면적 3만6천38㎡에 용적률 242%를 적용, 지하2층·지상9~25층 10개동 규모의 아파트 687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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