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홍제3 시공권 확보

삼성건설, 홍제3 시공권 확보

삼성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재개발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건설은 지난 3일 홍제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37명 중 346명의 지지를 얻어 사업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조합원들에게 제시한 사업제안뿐 아니라 브랜드에서도 앞서는 우리 회사를 선택해 준 조합원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제3구역은 대지면적 5만8천385㎡에 용적률 209%, 건폐율 21%를 적용, 최고 20층 규모의 아파트 16개동, 총 930가구(임대 169가구 포함)로 탈바꿈된다.

삼성건설은 올해 들어 재건축 4곳, 재개발 4곳 등 총 8곳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수주액이 총 1조113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홍제3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1천711억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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