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5구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닻 올라’
마포구 염리5구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닻 올라’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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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염리5구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닻 올라’
 
  
정비구역 지정고시

서울 마포구 대흥역 인근에 위치한 염리5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염리동 105번지 일대에 대해 염리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염리5구역은 대지면적 8만1천426㎡에 용적률 240%를 적용해 최고 25층, 임대주택 178세대를 포함해 총 1천40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구역은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인접해 있고 대흥로와 서강로가 지나고 있어 비교적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하지만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염리5구역은 기존 주택들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패턴에 맞춘 주거형태가 도입된다. 연속적인 가로경관 확보를 위한 6~7층의 연도형 건물을 조성하고 구역 서측 경계부에는 고층 타워형인 탑상형 아파트를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서강로와 접해있는 구역 남측에는 역세권 주변의 기존 상권을 유지할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 주상복합 형태로 조성된다. 또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집에서 도보로 지하철역 및 버스정거장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된다. 공공보행통로 4개소가 단지 동서남북으로 설치되면 지하철역과 학교(용강초교, 디자인고교 등), 마포문화센터 등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해 지역주민과 통학생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역 내에 조성되는 15m의 순환형 생활가로에는 6m의 건축후퇴선을 지정해 녹지대와 휴게시설이 조성되며 소공원을 공공청사와 어린이집 가까이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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