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대우 공동사업단, 산곡7구역 시공권 획득
롯데·대우 공동사업단, 산곡7구역 시공권 획득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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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대우 공동사업단, 산곡7구역 시공권 획득
 
 
철거·금융비 포함 공사비 3.3㎡당 369만원
설계자에는 성지기술단 건축사사무소 선정
 

인천 산곡7구역이 시공자로 롯데·대우건설 공동사업단을 낙점했다.
 

산곡7구역재개발조합은 지난 10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산곡중학교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롯데·대우건설이 경쟁사를 물리치고 시공권 획득에 성공했다.
 
롯데·대우 드림공동사업단은 철거공사비로 3.3㎡당 8만9천617원,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으로 13만7천463원, 도급공사비로 346만2천920원을 각각 제시해 총 3.3㎡당 369만원으로 경쟁사들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도 롯데·대우 드림사업단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을 내세웠으며 이사비용도 조합원 세대당 500만원으로 3개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으로 책정했으며 토질기준은 일반토사 100%의 지질여건이다. 실착공기간은 30개월이며 물가상승률은 기획재정부 발표 소비자 물가지수가 적용된다. 철거기간은 각각 3개월이며 조합운영비 월 2천만원을 57개월간 지급한다.
 
이밖에 △42인치 LCD TV △친환경 강화 온돌마루 △빌트인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침실붙박이장 등이 조합원 특별무상품목으로 제공된다.
 
드림공동사업단 관계자는 “산곡7구역의 입지 조건에 맞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조합원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 추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이율 및 기투입 사업경비 상환의 건 △입찰(시공자 및 건축사사무소) 및 홍보지침서 추인의 건 △신축공사비 확정 및 조합설립동의내용 변경 승인의 건 △시공자 계약체결 위임의 건△건축사사무소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성지기술단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산곡7구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225-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5천395㎡에 이르는 대단위 구역이다.
 
용적률은 244.99%가 적용돼 총 1천496세대의 대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층수는 지하2층~지상26층으로 아파트 18개동으로 지어진다.
 
분양면적별로는 △83㎡ 189가구 △112㎡ 902가구 △149㎡ 150가구 △58㎡ 255가구(임대주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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