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6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효창6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효창공원 인근에 고품격 주거단지 탄생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6.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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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인근에 고품격 주거단지 탄생
 
  
용적률 220%, 총 335가구 신축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도심속 대규모 공원과 연계된 고품격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효창공원 인근 효창동 3-250번지 일대를 효창6구역 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효창6구역의 면적은 1만8천256.56㎡로 용적률 220%이하, 건폐율 32%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13층, 7개동, 총 335가구(임대 60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좁은 도로망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형적인 노후·불량주택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다.
 
하지만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고 폭원을 확장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고품격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구역 주위에 효창공원과 숙명여대, 청파초등학교, 배문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1㎞ 반경내 효창공원역, 애오개역, 숙대입구역이 위치해 환경·교육·교통 등 외부 환경이 매우 좋은 지역으로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비계획의 세부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구역북측 주택가 중심에 어린이 공원을 계획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접한 효창공원과는 녹지축으로 연결해 효창공원과의 연계성을 도모했다.
 
또 구역 남측의 임정길변으로 공공문화체육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커뮤니티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효창6구역은 표고차가 17m 이상으로 고저차가 심한 지형이어서 구릉지 특성을 고려해 타워형, 테라스형과 같은 다양한 건물유형이 들어서게 된다.
 
주차장 역시 다양한 레벨의 지하주차장을 계획해 각 주거동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거주자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아파트 층수도 9~13층의 중층으로 경사지형에 순응하고 인접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여기에 다양한 주동형태를 배치해 사방에서의 시각축과 통경축을 확보해 효창공원과의 조망권도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건축설계와 디자인계획은 앞으로 문화재 심의와 건축심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바탕으로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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