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일대 친환경 아파트 4천가구 들어선다
고덕동 일대 친환경 아파트 4천가구 들어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6.2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덕동 일대 친환경 아파트 4천가구 들어선다
 
  
고덕1지구 1,9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 신축
고덕2-1구역에 1,161·2-2구역에 1,327가구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약 4천4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아파트 단지가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2·3동 일대에 위치한 고덕1지구, 고덕2-1, 2-2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고덕동 단독주택 지역의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이 지역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친환경 미래 첨단 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고덕1지구의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지구는 고덕동 501번지 일대 12만5천630㎡에 용적률 249.8%를 적용받아 소형 주택 301가구를 포함해 아파트 1천911가구가 들어선다.
 
층수는 평균층수 18층에 최고 29층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초과 806가구 △60∼85㎡ 591가구 △60㎡ 미만 514가구 등이며 이중 301가구가 재건축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지역은 인근 고덕주공1단지 및 고덕시영아파트재건축과 연계해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될 수 있도록 계획된다.
 
지하철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샘터공원, 동자공원 등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고덕2-1구역은 고덕2동 178번지 일대 7만9천676㎡에 용적률 230.2%를 적용받아 아파트 1천161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 97가구를 포함해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85㎡ 초과 248가구 △60∼85㎡ 564가구 △60㎡ 미만 34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균층수는 18층 이하로 계획됐다.
 
이 지역은 다가구·다세대 및 세입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재건축 소형주택의 건설물량을 많이 확보하도록 했다.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동명근린공원, 동명그린공원, 샘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고덕2-2구역은 고덕2동 260 일대 8만7511㎡에 용적률 249.9%를 적용받아 아파트 1천327가구가 건설된다.
평균층수는 18층으로 계획됐지만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설계할 경우 21.46층, 최고 높이 86m까지 건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초과 483가구 △60∼85㎡ 400가구 △60㎡ 미만 444가구 등이며 이 중 재건축 소형주택은 60㎡ 미만 198가구다.
 
이 구역은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샘터공원, 동명그린공원, 한우물공원이 인근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