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 시공자로 ‘대우’ 낙점
홍제2, 시공자로 ‘대우’ 낙점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6.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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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2, 시공자로 ‘대우’ 낙점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의 시공권도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지난 13일 홍제동 제2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박손식)은 서대문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조합원 102명 중 5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 3.3㎡당 375만9천원, 철거공사비 3.3㎡당 6만7천원, 기본이주비 금융비용 3.3㎡당 13만1천원 등을 합해 모두 3.3㎡당 395만7천원을 도급공사비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며, 추가이주비 역시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책정했다. 또 조합원들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세대당 1천만원씩을 이사비용으로 지급한다.
 
공사비 인상여부와 관련해서는 착공시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용되지만 실착공 이후부터는 공사비에 대한 인상이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송림그룹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자로,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과 중앙감정평가법인이 감정평가업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홍제2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하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이로써 홍제동 131-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홍제2구역은 대지면적 1만6천139㎡에 용적률 266%를 적용, 지하2~지상28층 4개동 총 295세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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