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6.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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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 속도 낸다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강서구 등촌1구역이 조합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재건축사업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좋은샘 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211명 중 159명(서면결의 83명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구춘회씨가 새 조합장으로 당선돼 등촌1구역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또 박영자씨 등 8명이 대의원으로 충원돼 집행부의 내실을 다지게 됐다.
 
구춘회 조합장 당선자는 “용적률 상향 조정, 투명한 업체선정, 화합된 조합운영 등 공약으로 내세웠던 다짐들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 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에 있었던 등촌1구역은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면서 재건축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등촌1구역은 이날 총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안)의 건을 상정해 원안·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등촌1구역이 시공자 등 협력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추진위원회 업무·인수 보고의 건 △외부 회계감사 결과 보고의 건 △2009년 결산 보고 및 2010년 예산(안) 승인 결의의 건 △정관변경 및 업무규정 변경 결의의 건 △정비계획의 변경 결의의 건 등도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통과된 정비계획 변경에 따르면 등촌1구역은 총 396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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