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3구역, 이르면 내달 사업시행인가 받을듯
광진구 구의3구역, 이르면 내달 사업시행인가 받을듯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4.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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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3구역, 이르면 내달 사업시행인가 받을듯
 
  
타워형 주상복합 2개동 167세대 신축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빠른 사업단계를 보이고 있는  구의3구역이 이르면 내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내 7개의 재정비촉진구역 중 구의3구역(구 방지거병원)에 대한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구의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구의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며 최고높이 150m(35층) 타워형 주상복합 2개동 167세대가 건립된다. 임대주택은 85㎡이하 15세대, 85㎡초과 4세대 등 총 19세대이며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SHift)로 공급되고, 분양주택은 148세대이다.
 
구의3구역은 오는 4월 광진구청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5월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의3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확정으로 구의역 일대를 동북지역의 업무·경제 중심지로 새롭게 탄생시킬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6개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무질서하고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초라한 역세권에 머물러 있던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5천340㎡를 2018년까지 서울 동북권의 중심 첨단업무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16일에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첨단업무의 지역 커뮤니티를 연계한 휴먼 디지털 시티(Human Digital City) 조성을 골자로 하는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계획을 지난해 6월 4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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