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체로 기주씨엠 선정
강동구 길동 신동아1·2차 아파트가 지난 1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현 오종화 위원장 등 추진위 임원에 대한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정비업체로는 기주씨엠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 참석 조합원은 전체 조합설립 동의자 701명 중 서면참석자 493명을 포함해 681명이 참석했다.
추진위 임원 연임건은 2006년 추진위 승인 이후 현행 추진위 임원의 임기가 종료됐기 때문에 상정됐다. 의결 결과 오종화 현 추진위원장 및 김광선·정안철 감사와 함께 총 100명의 추진위원 모두 연임됐다.
오종화 위원장은 “연임을 허락해 준 토지등소유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신속한 사업추진과 최적의 주거환경 조성으로 강동구 으뜸의 아파트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3.3㎡당 2만8천원의 용역비를 제시한 기주씨엠이 경쟁업체를 제치고 선정됐다.
기주씨엠의 정해수 대표는 “오늘부터 기주씨엠 임직원은 길동 신동아 1·2차 조합원이 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내 사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보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및 제규정(안) 승인 건 △2009년 결산보고 및 2010년 예산 승인 건 △총회의결사항 중 추진위원회 위임 건도 상정돼 의결됐다.
길동 신동아1·2차에는 최근 향후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는 결과도 이뤄냈다. 안전진단 절차도 통과했고, 3종 종 상향 및 정비구역 지정도 완료해 놓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에서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변경돼 용적률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도 가능하게 됐다.
길동 신동아1·2차는 현재 12층 중층아파트로 아파트 11개동과 상가 1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1천7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