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조사 등 용역업체 선정도 추인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살림준비를 마쳤다.
송파구 거여2촉진구역1지구조합(조합장 김승진)은 지난달 26일 구역 인근 하나웨딩홀에서 전체조합원 1천446명 중 824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승진 조합장은 “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예산(안) 의결의 건 △자급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정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운영내규 변경의 건 △외주용역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이사 해임 결의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일반관리비, 급여 및 수당 등이 포함된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지질조사 및 토목공사를 위한 측량 업체인 한국지오 컨설턴트, 석면 사전 조사업체인 석면컨설팅, 기반시설 설계 및 실시계획 용역업체인 나우 엔지니어링, 소송관련 업무를 진행할 법무법인 광장에 대한 외주용역 업체가 추인을 받았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거여2촉진구역1지구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181번지 일대 9만8천690㎡를 정비하게 된다.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