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5차, 조합집행부 재신임
개나리5차, 조합집행부 재신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0.0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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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5차, 조합집행부 재신임
 
  
시공자 해지안건도 부결
개나리5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안순용)이 지난 6일 도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해 기존 조합 집행부를 재신임하고, 시공자인 SK건설 해지 안건도 부결시켰다. 따라서 개나리5차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조합이 추진하던 사업방식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상정된 안건의 성격상 1부와 2부로 나뉘었다. 1부 안건은 일부 조합원이 상정한 △조합임원 해임 안건 △SK건설과의 공사도급 해지 안건이었고, 2부 안건은 조합이 상정한 △기 추진업무 추인 건 △조합정관 변경 건 △사업시행계획변경 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등에 관한 결의 건 등이었다. 
 
이날 총회 참석 성원은 재적조합원 192명 중 서면참석 102명을 포함해 172명이 참석했다.
 
총회의 주요 쟁점은 지난해 4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재건축 완화 방안에 따라 적용이 가능해진 용적률 300% 수용여부에 모아졌다.
 
조합에서는 기존 사업계획을 고수하는 입장이었던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용적률 300%를 적용해 사업을 진행하자는 주장이었다.
 
최종적으로 이들 안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조합의 기존 사업방식에 찬성표가 모아졌다.  따라서, 기존 임원들을 해임하고 시공자인 SK건설을 계약 해지하자는 안건은 부결되었으며, 조합 측이 상정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결의 안건 등 4개 안건들은 모두 원안 의결됐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설계자로는 한길건축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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