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삼성,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수주
대우·삼성,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수주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2.2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삼성,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수주
 
  
프리미엄 사업단, 공사비 379만5천원
설계자에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선정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프리미엄사업단이 안양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구역 인근 대림대학 강당에서 전체조합원 555명 중 435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삼성 프리미엄사업단은 참석 조합원 중 368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이 구역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대우·삼성 프리미엄사업단 관계자는 “안양시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의 시공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최고의 입지조건에 걸맞는 명품아파트를 건축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삼성 프리미엄사업단의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철거공사비 3.3㎡당 9만원을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379만5천원(기본이주비 금융비용 제외)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6천만원을 책정했다. 조합원 이사비용은 무상 1천만원과 무이자대여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이 제공되며 조합운영비는 매월 2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조합원 특별서비스 품목으로는 천정형 에어컨 2개소와 지역난방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샘플하우스 오픈 시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색상 등을 선택하는 온-타임(On-Time) 맞춤 옵션 행사도 실시한다. 마감수준은 2009년 서울에서 분양한 래미안, 푸르지오 수준이다.
 

이주·철거기간은 이주비 지급 개시일로부터 10개월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로 설정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개정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대의원 추가 선임의 건 △시공자 및 협력업체 선정 방법 결의의 건 △철거업체선정 시공자 위임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감정평가사 선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시공자 및 협력업체 계약체결 대위원회 위임의 건 등 총 9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감정평가업자에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번지 일원 4만5천848.7㎡로 건폐율 17.75%, 용적률 244.9%를 적용해 총 990세대(임대139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면적별로는 △59㎡ 284세대(임대 139세대) △84㎡ 396세대 △117㎡ 158세대 △156㎡ 146세대 △176㎡ 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