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현석2구역 집행부 구성 마무리 ‘순항 예고’
마포 현석2구역 집행부 구성 마무리 ‘순항 예고’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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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현석2구역 집행부 구성 마무리 ‘순항 예고’
 
  
조합장에 최광식 현위원장 선출
장성태 부조합장 등 임원 선임도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이 조합을 이끌어 나갈 집행부를 구성해 앞으로 재개발사업에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일 현석2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엠팰리스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405명 중 2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현 추진위원장인 최광웅 위원장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성태씨를 부조합장으로 선출했고, 감사는 김진배씨, 상근이사는 지성진씨, 비상근이사는 이창기씨 등 4명을 선임했다. 대의원은 총 45명으로 구성했다.
 
최광웅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조합원들로부터 선임된 임·대의원과 협심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격려를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안) 및 제규정 승인의 건 △2010년도 예산(안) 심의의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의 건 △사업계획서(안) 결의의 건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현석2구역은 마포구 현석동 108번지 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 3만6천338㎡에 용적률 249.85%를 적용, 총 581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중 99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계획돼 있다. 현석2구역은 지난 2004년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3일에는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지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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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설립인가 조만간 신청할 계획”
 

최광웅  
조합장 당선자
 

지난 5일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당선된 최광웅 조합장 당선자는 법규정을 준수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최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으로서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있게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총회를 마친 소감은=많은 조합원들이 관심을 가져줘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 조합원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구역은 비록 정비구역지정을 받는데 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됐지만 법적 동의율을 불과 1개월 만에 충족했다. 그만큼 조함원들의 호응이 좋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남은 사업절차도 집행부가 철저히 준비한다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장으로서의 각오는=이번 창립총회에서 선임된 저를 비롯한 임·대의원들은 기존 추진위에서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데 발맞춰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또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절차와 관련 법류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의 이익과 편의에 앞장서겠다. 또 조합설립이 되는 즉시 사업시행인가 절차도 철저히 준비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은=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이번 창립총회의 속기록이 완료되는 즉시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법 절차를 준수하면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재개발사업은 기본적으로 조합원들의 동의 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패를 가릴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조합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정비구역지정을 받을 때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돼 다소 손해를 입게 됐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로 성공적인 창립총회를 치르게 됐다. 구역지정을 받은 다음부터 창립총회를 개최할 때까지 조합원들이 보여줬던 힘이 지금에 와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앞으로도 우리의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조합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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