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0구역에 ‘대우 푸르지오’ 우뚝 선다
장위10구역에 ‘대우 푸르지오’ 우뚝 선다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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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0구역에 ‘대우 푸르지오’ 우뚝 선다
 
  
이주비 포함 3.3㎡당 공사비 370만원 제시
용적률 235.99% 적용… 총 1,462세대 신축
 

대우건설이 성북구 장위10구역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황윤희)은 지난 9일 구역 인근 장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650명 중 3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3.3㎡당 370만원(기본이주비 금융비용 3.3㎡당 23만9천원 포함)으로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개표 결과 대우건설은 288표를 획득해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이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위10구역 조합원들에게 푸르지오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를 짓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3억원을 책정했으며 추가 이주비는 금융기관 대출한도 내에서 무제한으로 지급한다. 또 이사비용으로 2천만원이 무상으로 지급되며 무이자로 2천만원이 추가 대여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는 조건이며 조합운영비는 월 2천500만원이 지급된다.
 
착공일(2011년 5월)까지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착공이 지연되더라도 6개월 내 착공에 들어가면 추가공사비를 받지 않는다. 지질조건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으며 공사 마감수준은 2009년 서울 강남지역 푸르지오 마감수준이다.
 
이주 기간과 철거 기간은 각각 5개월, 3개월로 계획됐으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된다. 조합원들에게는 전후면 발코니 확장 및 발코니 최고급 시스템창호가 무상으로 시공되며 쓰레기 자동 이송설비시스템, 42인치 LCD TV, 김치 냉장고 등 등 각종 빌트인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지급된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의 건 △시공자 및 설계자 계약사항 등 이사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및 이율, 상환 방법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설계자에는 에이비라인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장위10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7만565㎡이다.
 
건폐율 17.64%, 용적률 235.99%를 적용해 아파트 14개동에 총 1천462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12㎡A 203세대 △112㎡B 214세대 △112㎡C 168세대 △84㎡A 282세대 △84㎡B 184세대 △84㎡C 121세대 △59㎡ 40세대 △51㎡ 32세대(임대) △41㎡ 104세대(임대) △35㎡ 114세대(임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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