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주민설명회서 재개발 청사진 공개
인천 부평구, 주민설명회서 재개발 청사진 공개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9.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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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주민설명회서 재개발 청사진 공개
 
  
개서초교북측 면적 60,374㎡에 용적률 250% 적용 1,032세대 신축
부평아울렛남측 원적산 자연공원 인접·마곡초 등 교육메카 입지 양호
 

인천 부평구 재개발에 대한 밑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11일 부개서초교북측구역과 부평아울렛남측구역에 대한 정비구역지정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사업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우선 지난 7월 24일 추진위 승인을 받은 부개서초교북측구역(위원장 김평래)은 면적이 7만6천216㎡로 용적률 239.08%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5개동 1천19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840명이다.
 
부개동 145-10번지 일대의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부평역과 부개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고, 주변에 부개2, 부개3, 부개삼이, 부개인우 등에서 재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19-14번지 일대에 위치한 부평아울렛남측구역(위원장 정성진)은 면적이 6만374㎡로 용적률 249.93%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8층 아파트 10개동 총 1천32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483명으로 토지등소유자에 비해 신축세대수가 많아 사업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적산 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는 부평아울렛남측구역은 청천초, 마곡초를 비롯한 4개의 초등학교와 청천중, 북인천여중 등 2개의 중학교가 반경 1㎞안에 입지한 교육의 메카다. 또 인근에 청천1, 청천2, 청천3, 산곡4, 산곡6구역 등이 이미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돼 있어 대규모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이 예상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두 구역은 내년 1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될 예정”이라며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구역의 정비업체인 대한도시재생사업단의 임창현 대표는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 되는대로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토지등소유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이익 향유라는 꿈을 실현시켜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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