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청원, 쌍용 예가로 탈바꿈
안양 청원, 쌍용 예가로 탈바꿈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9.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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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청원, 쌍용 예가로 탈바꿈
 
  
무상지분 총액 425억원
안양 청원아파트가 쌍용 예가로 탈바꿈된다. 청원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영환)은 지난 16일 전체 조합원 216명 중 186명(서면결의 15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다빈치웨딩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쌍용건설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투표로 선정된 쌍용건설과 함께 향후 재건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쌍용건설의 이병만 팀장은 “탁월한 재건축·재개발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청원아파트를 명품아파트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업관리로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이익 향유라는 조합원들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쌍용건설의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지분제로, 무상지분 총액으로 425억3천683만1천원을 제시했다. 3천234.74평을 기준으로 평당 1천315만원이다. 또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억3천만원이,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700만원이 지원된다. 분담금 납입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이다.
 

이를 토대로 조합원 분양가는 △59㎡A형 2억5천190만원(평당 1천100만원) △59㎡B형 2억5천278만원(평당 1천100만원) △84㎡A형 3억7천133만5천원(평당 1천150만원) △84㎡B형 3억6천880만5천원(평당 1천150만원) △114㎡형 5억3천862만5천원(평당 1천250만원) 등이다.
 

안양시 만안구 청원아파트는 대지면적 1만7천649㎡에 용적률 280%(임대 35.15%)를 적용 지하2층, 지상16~25층 아파트 4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총 세대수는 324세대로 임대가 53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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