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1구역, 대림 ‘e-편한세상’ 내건다
묵1구역, 대림 ‘e-편한세상’ 내건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7.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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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1구역, 대림 ‘e-편한세상’ 내건다
 
  
3.3㎡당 389만8천원 확정 공사비
이주비 세대당 2억·이사비 1천만원
 

대림산업이 중랑구 묵1구역의 시공자로 낙점 받았다.
 

지난 25일 묵1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정현섭)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대명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357명 중 349명(서면 114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하고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묵1구역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645세대의 최첨단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대림산업이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도급 공사비로 3.3㎡당 389만8천원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공사비(3.3㎡당 348만7천원), 새시비용(3.3㎡당 6만5천원), 철거공사비(3.3㎡당 5만8천원), 기본이주비 금융비용(3.3㎡당 28만8천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2억원씩 지급키로 했는데 조합의 요구가 있을 경우 증액이 가능토록 했고, 추가이주비는 감정평가금액을 고려, 담보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키로 했다. 또 조합원들의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천만원씩 지급되며, 조합원 부담금은 입주시 전액 납부하면 된다.
 
대림산업의 전흥렬 부장은 “착공기준일은 물론 실착공 이후에도 공사비 인상이 없는 확정공사비를 제시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내세웠던 게 적중했던 것 같다”며 “당사의 명예를 걸고 묵1구역을 최고의 아파트단지로 지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설계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건이 상정돼 한국조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업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사임등기를 위한 법인등기부등본 상의 조합장 해임 건 △정현섭 조합장 및 서명식 감사 대의원회 보궐선출 인준 건 △조합정관 변경(안) 및 선거관리규정 변경(안), 조합사무국 업무규정(안) 승인 건 △이철수 위원장 결산승계 및 추진위원회 업무 조합승계 건 △대의원회 추진업무 인준 건 △법무사(손세운 법무사사무소), 감정평가업자(한국감정원·고려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계약체결 인준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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