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아파트가 3년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지난 3일 경복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하현철)은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전체 조합원 299명 중 189명(서면 147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을 이뤄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재신임 받은 하현철 조합장은 “우리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조합원 여러분과 의기투합해 당 재건축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지도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그동안 각종 부동산규제는 물론 내부적 갈등도 있었지만 오늘날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으로 성원해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