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8구역 조합장 선출 ‘다음 기회로’
장위8구역 조합장 선출 ‘다음 기회로’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7.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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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8구역 조합장 선출 ‘다음 기회로’
 
  
과반득표자 없어… 부조합장 박동하씨
 

장위8구역이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 출범식을 가졌지만 조합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총회를 마쳤다.
 

지난 6일 장위제8구역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하)는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1천204명 중 773명(서면 638명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 감사, 상근·비상근이사 등을 선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각 직책마다 후보자들 간에 경쟁이 치열해 참석자의 과반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합장은 1명을 선출하는데 총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감사는 3명을 선출하는데 6명이 등록했다. 또 상근이사는 총 3명에 6명이, 비상근이사는 총 8명에 15명이 입후보 등록했다.
 
다만 참석한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현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동하 위원장이 부조합장으로 당선됐고, 상근이사 중에는 강현옥씨가 관리이사로, 강영석씨가 업무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또 비상근이사 중에는 박성복씨, 김정문씨가 선임됐다. 장위8구역은 조합장 등 임원을 다시 구성하는 총회를 추후 개최하기로 했다.
 
장위8구역 관계자는 “집행부에 대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오늘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됐다”며 “하루 빨리 집행부가 정상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합정관(안), 선거관리규정(안),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계획 및 임대주택 공급계획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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