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2단지 분담금 줄고 환급금 늘었다 ‘싱글벙글’
반포2단지 분담금 줄고 환급금 늘었다 ‘싱글벙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09.07.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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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2단지 분담금 줄고 환급금 늘었다 ‘싱글벙글’
 
  
25평 가구당 3천589만원 돌려받아
 

반포2단지가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분담금 조정을 위한 관리처분 변경을 추진했다. 이로써 사업진행 과정에서 증가한 분양수입에 따른 권리가액 증가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줄거나 환급금이 늘어나게 됐다.
 

반포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득)은 지난 7일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 변경 안건을 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은 전체 재적 조합원 중 서면참석자 946명을 포함해 1천351명이 참석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종전 관리처분계획에 비해 늘어난 분양수입을 통해 18평 조합원의 경우 가구당 약 2천595만원, 25평 조합원의 경우 가구당 약 3천589만원을 분양 세대에 따라 부담금 감소 또는 환급금 증가의 형태로 정산될 예정이다.
 
이영득 조합장은 “현재 상황으로 조합원의 추가분담금 발생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분담금 감소가 예상된다”며 “정확한 금액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등의 종결 및 시공사와의 정산 후 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정된 안건은 △기수행업무 추인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추인 건 △예산(안) 추인 및 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변경 결의 건 △조합정관 개정 건 △청산위원회 예산 결의 건 △성과급 지급 건 등 7개로 모두 원안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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