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루마을, 노원 첫 SK뷰로 재탄생
벼루마을, 노원 첫 SK뷰로 재탄생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7.15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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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마을, 노원 첫 SK뷰로 재탄생
 
  
공사비 3.3㎡당 369만원
한길건축, 설계자로 선정
 

SK건설이 월계3구역을 수주하면서 노원구에서는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인 ‘SK VIEW’를 내걸게 됐다.
 

지난 11일 일명 ‘벼루마을’인 월계3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최경호)은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전체 조합원 237명 중 2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SK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월계3구역에서 SK건설은 △직접공사비(3.3㎡당 338만9천여원) △이주비 금융비용(3.3㎡당 23만4천원) △철거공사비(3.3㎡당 7만여원) 등을 포함해 도급공사비로 3.3㎡당 369만3천600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2억원을 지급키로 했고 연 5.0%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또 SK건설은 조합원들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7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조합원들이 내야할 부담금의 납부방법은 계약금으로 10%를 내고, 중도금 없이 나머지 잔금 90%에 대해서는 입주시에 납부하도록 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이 상정돼 한길건축사사무소가 월계3구역의 설계자로 선정됐다. 또한 임·대의원 추가 선출의 건이 상정돼 김정휴씨, 김기섭씨 등 2명이 이사로 선출됐으며, 원재호씨, 김춘식씨, 김옥영씨, 조은호씨 등 4명을 대의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이와 함께 기 추진 업무 추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는 지난 2월 24일 창립총회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진행한 기 추진업무에 대한 것으로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창립총회 이후 조합이 추진해 온 사항은 △조합설립등기 △변호사, 세무사 선정 △시공자, 설계사 선정에 관한 업무 등이다.
 
노원구 월계1동 531번지 일대에 위치한 월계3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은 2만6천995㎡이다. 여기에 용적률 271%가 적용돼 지하2층·지상21층, 총 46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81.72㎡ 116세대 △112.74㎡ 189세대 △160.60㎡ 160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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