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업체 미래안·건축사는 정동종합
의왕시 부곡가구역이 협력업체를 선정해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준비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난달 28일 부곡가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부곡중앙교회에서 추진위 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548명 중 388명(직접 59명·서면 329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연면적을 기준으로 ㎡당 1만1천380원을 제시한 미래안산업개발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돼 청산 시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또 정동종합건축사사무소가 조합설립 전까지 ㎡당 3천400원을 제시해 건축사사무소로 선정됐다. 또 도시계획업체에는 에이팩이앤씨그룹이 3.3㎡당 1만8천원을 제시했고, 구역지정 고시일까지 업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곡가구역은 이날 선정된 협력업체들과의 계약체결을 추진위원회로 위임했다.
김영만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추진위가 출범해 오늘 토지등소유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이 직접 뽑아 준 협력업체들과 함께 우리 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업무규정(안) 승인의 건 △감사보고서 및 (가칭)추진위원회 업무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안) 및 재원 조달방법 승인의 건 △상근직 임원 및 직원 인준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