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주, 두산 ‘위브’ 낙점
남양주 진주, 두산 ‘위브’ 낙점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6.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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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주, 두산 ‘위브’ 낙점
 
  
금융비 포함 공사비 3.3㎡당 359만8천원
용적률 242% 적용… 총 1천407가구 건립
 

두산건설이 남양주시에 위치한 진주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이정국)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평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두산건설은 금융비용을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359만8천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8천만원을, 추가이주비는 담보범위 내에서 지급키로 했다.
 
또 조합원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조합원 분담금 납입기준을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정했다.
 
공사비에는 △건축공사비 △토목공사비 △전기통신공사비 △조경특화공사비 △정보통신공사비 △부대시설공사비 △지하주차장공사비 △전기통신, 상하수도, 가스 등 간선시설 인입공사비 △발코니 확장 및 외부새시 공사비 △거실, 침실, 주방 등 온돌마루 시공비 △조합원 이사비용 △철거, 잔재처리비 및 석면처리비용이 포함된 철거공사비 △모델하우스 건립비 △시공사선정 총회비용 △하자보수비 △기본이주비 금융비용 △시공·하자·분양보증수수료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특별품목은 △대형 LCD 벽걸이 TV △빌트인 드럼세탁기 △홈네트워크 시스템 △외벽 특화 시공 △옥탑경관조명 △빌트인 가스오븐레인지 △현관 디지털 도어록 △단지내 주차관제 시스템 △고품격 천연대리석+고급 폴리싱타일 현관바닥재 △단지내 중앙정수 시스템 △단지내 수경시설 설치 등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오늘 총회에서 당사가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할 수 있도록 시공자로 선정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진주아파트가 남양주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당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정국 조합장은 “오늘 두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는데 조합원들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단지를 남양주 최고의 아파트단지로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 △협력업체 선정 추인의 건 △설계사무소 선정의 건 △매입대상 토지 매입 승인의 건 등도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3번지 일대에 위치한 진주아파트는 대지면적 6만60㎡로 용적률 242%를 적용, 지하3층·지상27층 아파트 22개동 규모의 총 1천407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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