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삼성 공동사업단 석관1 재건축 수주
대우·삼성 공동사업단 석관1 재건축 수주
  • 최영록 기자
  • 승인 2009.05.07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삼성 공동사업단 석관1 재건축 수주
 
 
도급공사비 3.3㎡당 413만여원 
기본이주비 세대당 1억8천만원
 
 

도급순위 1, 2위를 달리는 대우건설과 삼성건설이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경쟁사들을 제치고 석관1 단독재건축 구역을 수주했다.
 

지난달 25일 석관1 주택재건축(조합장 이태화)은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총 조합원 399명 중 317명(서면 31명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우·삼성 공동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희 대우·삼성 공동사업단이 석관1 재건축구역을 시공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모든 조합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조합원들의 감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와 삼성건설은 도급순위 1, 2위를 달리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라며 “최고의 건설사가 시공자로 선정된 만큼 강북 최고의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아파트를 짓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삼성 공동사업단은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한 도급공사비로 3.3㎡당 413만여원(㎡당 125만여원)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아파트 건축공사비 △토목공사비 △옹벽공사비 및 암반공사비 △철거 및 잔재처리비 △공사관련 민원처리비 △하자보수비 △보안 및 전자경비 시스템 공사비 △부지조성공사비 △각종 빌트인 제품 등이 포함돼 있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기준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정했다.
 
또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억8천만원을, 추가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천만원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사업추진 제경비 중 무이자 항목은 △조합운영비 △조합기투입비용 △감정평가수수료 △설계·감리·행정대행 용역비 △구역지정 용역비 △교통영향평가 용역비 △광역교통부담금 △분양보증수수료 △지질조사비 △측량비 △명도소송비 △일반보존 등기비 △신탁·멸실 등기비 △세무·법무·회계 용역비 △임시·정기·관리처분 총회 비용 △국공유지 매입비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학교용지 부담금 등이다.
 
이와 함께 대우·삼성 공동사업단은 △이사비용 조합원 세대당 500만원 △이주장려금 조합원 세대당 300만원 △발코니 전·후면 확장 및 이중 새시 설치 등을 무상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석관1 주택재건축은 대지면적 7만2천167㎡로 용적률 227%를 적용, 지하2층·지상8~19층 규모의 아파트 총 1천2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60㎡ 273세대 △85㎡A 187세대 △85㎡B 94세대 △85㎡C 214세대 △117㎡ 237세대 △147㎡ 19세대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