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삼각지에 ‘센트레빌’ 들어선다
용산 삼각지에 ‘센트레빌’ 들어선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9.01.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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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각지에 ‘센트레빌’ 들어선다
 
  
삼각지 맨션 공동시행자로 동부 낙점
철거비 포함 평당 공사비 471만9천원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용산 삼각지에 센트레빌 브랜드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박이 기대된다.
 

삼각지맨션 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용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총 토지등소유자 235명 중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동부건설을 공동시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시행자로 선정된 동부건설 이봉규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동부건설을 공동시행자로 선정해 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치 센트레빌의 영광과 대박의 신화를 용산 삼각지 맨션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부는 공사비로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평당 495만원(기본이주비 금융비 평당 23만1천원 포함)을, 기본이주비로 세대당 평균 1억5천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공사단가는 실 착공시까지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 인상율을 월할 적용키로 했다.
 

또 동부는 △개발이익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한 한국전력부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처리 △단지에서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연결통로 개설 추진 △특화된 대안설계 등을 통한 용산 최고의 프리미엄 등 3가지의 특별한 추진약속을 제시해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용산 삼각지맨션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31-2번지 일대 4천260여평에 위치해 있으며 용적률 388%, 건폐율 34.36%를 적용해 지상4층~지상35층의 주거시설 3개동, 지하1층~지상2층 3개동의 판매시설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36A평형 20세대 △36B평형 20세대 △36C평형 64세대 △49A평형 121세대 △49B평형 64세대 △임대 19평형 60세대 등 총 349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삼각지맨션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 방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조제3항에 근거를 둔 것으로 추진위원회 승인 및 조합설립인가의 절차 없이 구역지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단계를 거쳐 사업이 진행된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삼각지 맨션은 올해 12월 구역지정을 받고 내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11년 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같은해 3월에 이주 및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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