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롯데 ‘낙점’
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롯데 ‘낙점’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8.04.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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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롯데 ‘낙점’
 
  
2천323세대 신축 예정
평당공사비는 507만원
 
대전시 중구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사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은행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가재완)은 지난 17일 대전 가톨릭 문화회관에서 전체 조합원 564명 중 3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은행1구역의 개발컨셉 중 핵심사항인 U-City 구현을 위해 삼성SDS, LG CNS, KT, LG전자 등 4개 업체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가재완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조건부로 건축심의를 받은 이후 사업시행인가와 시공자 선정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오늘 선정된 협력업체와 함께 협심해서 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며 “남은 사업기간에도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공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최첨단 미래도시를 세우는 데 롯데건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합원 한분 한분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며 “대전 최고의 프리미엄 단지로 만드는데 롯데의 명예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건설이 제시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평당공사비는 507만원(금융비용 7만9천원 포함·6% 변동금리)이다.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2천만원이고, 잔여담보 범위내 추가로 유이자 이주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롯데건설은 이주시 조합원에게 이사비용으로 100만원을 무료로 지급하고, 42인치 LCD TV 등 각종 무상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동 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은행1구역은 전체 대지면적이 9만4천300㎡에 이르는 대단위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은행1구역에 공동주택 2천323세대와 호텔, 오피스 등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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