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재선정
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재선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8.02.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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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1구역 시공자 재선정
 
  
4월께 5개 건설사 컨소시엄 구성
 
대전시 중구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최근 조합과 우선협상대상 시공사업단의 대립으로 체결약정이 파기되면서 시공자 재선정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우선협상대상 시공사업단이었던 GS건설과 대림산업, 두산건설, 계룡건설을 비롯해 금호건설, 현대건설, 벽산건설, 쌍용건설 등 무려 13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현장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17일까지 입찰 참여 의향서를 제출받고 오는 4월께 주민총회를 개최, 상위 5개 건설사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들은 3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성 확보에 대한 정밀 재검토를 시작하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던 시공사업단의 경우도 공사비 가격협상에서 조합과 의견이 엇갈렸고 주거비율과 상업시설 비율의 조정에서도 많은 의견차이를 보이며 대립해 왔다. 우선협상대상 시공사업단은 분양성이 다소 떨어지는 상업시설의 비율을 낮추고 주거비율을 당초 70%선에서 90%선까지 끌어올릴 것을 주장했다. 호텔 등 상업시설보다는 주거비율을 늘려 사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였다.
 
조합측은 은행 1구역이 아직 실행단계인 만큼 약간의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예정된 사업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은행 1구역은 총 면적이 9만4541㎡에 달하고 사업비가 3조5천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전 최대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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