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구역이 도시계획업체 및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하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익선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안태환)은 지난달 26일 종로웨딩문화원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227명 중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도시계획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씨티웰이엔씨가 출석 조합원 중 102명, 건축사사무소 선정의 건에서는 명선 건축사사무소가 89명의 찬성을 각각 얻어 익선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또 감사 선출의 건, 추진위원회 선출의 건에서는 홍성택 씨, 최기명 씨가 감사로, 권오상, 강양자, 김삼환, 최기숙, 황성학, 이용진, 장경순, 김형식, 이준선, 권수미, 이진숙 씨 등 11명이 추진위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운영규정 경미한 사항 변경의 건 △도시계획업체 및 건축사사무소 선정 절차 추인의 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 신청 동의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고 추진위원회 측은 밝혔다.

 

안태환 위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이번 총회는 임기 만료, 소유권 이전에 따른 감사 및 추진위원들을 선출하고 용적률 상향과 사업계획 확대 등을 위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총회가 잘 마무리 돼 정비구역변경 업무가 바로 진행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