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104마을’ 재개발 된다
서울 노원 ‘104마을’ 재개발 된다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9.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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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 ‘104마을’ 재개발 된다
 
  
서울지역 대표적 달동네인 ‘104마을’(자연녹지지역)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로 재개발될 전망이다.
 
노원구는 지난 11일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14만7천117㎡의 ‘104 마을’에 대해 개발제한 구역 해제 및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주택공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같은달 이 지역에 대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어 다음달 중 세부 개발계획안을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104’마을은 현재 1천170개의 판자 지붕형 단층 건물에 3천500여명의 영세민이 거주 중인 가운데 지난 99년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그러나 개발방식에 대한 주민들 간 이견으로 사업이 최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해왔다.
 
구는 오는 11월쯤 이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결정되면 내년 1월쯤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상태로 진행될 경우 착공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정비사업을 위해 자연녹지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최고 20층, 2천7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도시기반시설과 각종 주민 편익 인프라를 건설,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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