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괘법2구역 사업추진단 출범
부산 괘법2구역 사업추진단 출범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7.05.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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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괘법2구역 사업추진단 출범
 
  
‘임팩시티’ 개발이익 극대화 위해 결성
남광토건·한진개발공사·학계 등 참여
 

 

부산시 괘법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위치한 괘법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양규찬)가 파라곤호텔에서 추진위, 자치단체,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업대상지는 사상구 괘법동 550번지 사상종합시장 일대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일반상업지역인데다 면적이 1만3천496평으로 상업지역 단일 현장으로는 부산지역 내에서 가장 크고, 경전철 종점과 서부터미널 등이 인접해 서부산의 관문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부산권에 건립되는 65층의 랜드마크형 아파트와 상가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경우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지만 이를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서려있다.
 
추진단 구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발이익의 극대화에 있다. 추진단은 행정지원팀(그린도시정비사업단, 한진개발공사), 개발기획팀(키라에셋, 설계컨소시엄), 공사수행팀(남광토건), 자문위원(부동산 컨설팅, 대학교수, 관련협회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의 명칭도 지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개발을 지향한다는 의미의 ‘충격’과 ‘도시’의 복합어인 ‘임팩시티(Impacity)’로 정했다.
 
재개발과 관련해 별도의 추진단이 구성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곳 재개발사업이 갖는 의미와 상징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도심내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모범적인 개발 선례를 남기고자 공감대가 형성됐었다”며 “앞으로 사업지역 주민들과 해외 유명개발사례를 직접 둘러보고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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